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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영국과 무역 협상 타결 발표 '관세 전쟁' 첫 사례

by 부의 기초 2025.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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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럼프, “영국과 첫 무역 협정 체결”… 10% 관세가 기준점 될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대선을 앞두고 다시 한 번 무역 이슈를 정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최근 그는 영국과의 첫 무역 협정을 공식 확인하며, 향후 미국의 글로벌 통상 전략에 대해 중요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특히 트럼프는 이번 협정에서 모든 무역 대상국에 기본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방침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는 세계 경제에 중대한 파장을 줄 수 있는 변화이며, 시장, 기업, 투자자 모두가 예의주시해야 할 흐름입니다.

2. 트럼프의 발언: 10% 관세율이 글로벌 기준?

이번 무역 협정에 대해 트럼프는 다음과 같은 발언을 남겼습니다:

“우리는 영국과 미국 간의 첫 주요 무역 협정을 체결했고,
기본 관세율은 10%가 될 것이다. 이는 공정한 거래의 기준이 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양국 간의 협정 수준을 넘어,
향후 미국이 다자간 무역질서에서 자국 우선 전략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조치입니다.


3. 왜 영국인가? 선택된 첫 파트너의 의미

영국은 브렉시트 이후 유럽연합(EU) 밖에서 새로운 무역 파트너를 모색해온 대표적인 선진국입니다.
미국과의 독자적인 무역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전략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 영국 입장: 브렉시트 이후 대체 시장 확보, 수출 경쟁력 강화
  • 미국 입장: 유럽 본토와 분리된 양자 협상 구조, 동맹 강화를 통한 공급망 확보

이러한 배경에서 트럼프는 영국을 무역정책 리셋의 출발점으로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4. 글로벌 무역시장에 미칠 파장

이번 협정과 트럼프의 발언은 다음과 같은 영향을 예상하게 합니다:

1. 보호무역주의 강화 흐름

트럼프가 강조한 10% 기준 관세는 전통적인 자유무역 질서와는 충돌합니다.
특히 WTO 체제에서의 다자간 협상 원칙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2. 동맹국 간 무역 긴장도 확대

미국과 별도의 협정을 맺지 않은 EU, 일본, 한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맞대응 관세 또는 무역장벽 강화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3. 시장과 기업의 리스크 관리 강화 필요

글로벌 기업은 미국 수출품에 대한 관세 비용 반영 여부를 재조정해야 하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무역 관련 섹터 및 ETF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해야 합니다.


5. 트럼프의 무역 전략,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번 트럼프-영국 무역 협정은 단순한 협상이 아닙니다.
2025년 대선을 앞둔 트럼프의 정책 방향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며,
향후 그가 다시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글로벌 무역 질서가 어떤 형태로 재편될 수 있는지를 미리 보여주는 단서입니다.

기업과 투자자 모두 이번 신호를 단기 이슈가 아닌 구조적 흐름의 시작으로 받아들여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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