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투자의 귀재인 워렌 버핏의 포트폴리오와 새로 매입한 기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버핏은 어떤 투자자인가?
워렌 버핏은 11살 때 주식 차트를 처음보고 'Cities Service' 기업에 투자하면서 그의 주식인생은 시작되었다. 그 당시 Cities Service의 주가는 38달러였고 40달러 정도에 매도를 했다. 시간이 지나고 그 기업이 200달러를 넘긴 것을 확인한 워렌 버핏은 그때 장기투자의 중요성을 느꼈다. 이를 계기로 지금까지 장기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복리의 효과로 엄청난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CEO와 자산을 거머쥘 수 있는 투자자가 되었다. 결국 현재 워렌버핏은 현시대 최고의 투자자라고 불리울 정도이고 투자의 귀재라는 호칭을 얻게 되었다. 워렌 버핏의 수 많은 투자명언 중 한 가지가 떠오른다.
10년을 보유하지 못할 거면 10분도 보유하지 마라
버핏의 포트폴리오
워렌버핏의 기업 버크셔 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다. 보유한 기업 수가 49개가 있지만 상위 5개만 살펴보자. 워렌버핏이 사랑하는 기업 애플이 포트폴리오의 비율 41.89%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등을 차지하고 있다. 2위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10.33%로 약 30% 비중 차이가 있을 정도로 애플의 기업에 대한 미래 성장성을 높게 보고있다. 3위는 석유기업 및 에너지 섹터인 쉐브론이다. 쉐브론은 3분기에 추가매수를 진행했다. 2022년 2분기 7.79%에서 8.05%로 포트폴리오 비율을 올렸다. 버핏이 왜 샀을까라는 고민을 해봐야한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러우 전쟁 발생으로부터 시작된다. 러시아는 현재 서방과 유럽의 국가간 분열을 일으키고 흑해 해저권을 얻어 무역에 최적화된 부동항을 차지하기 위하는 숨은 의도가 있다. 이를 위해서 러시아는 에너지 가격의 상승을 지속적으로 가져가려고 노력할 것이다. 한 가지 에로 들면, 노드스트림 1,2의 파이프관을 터뜨려 에너지가격 상승을 야기한 사건이 있다. 아직 어떤 국가 혹은 단체가 저질렀다고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가지 정황상 러시아의 소행일 확률이 높다. 더불어, OPEC+의 수장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의 관계가 서서히 틀어지고 있고 더 나아가 중국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러-우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포인트를 버핏이 투자 아이디어에 활용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4위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코카콜라이다. 코카콜라는 인플레이션에도 매우 강력한 필수소비재급 음료인 콜라를 팔고 있다. 포트폴리오의 비율은 8.38%에서 7.59%로 하락했다. 마지막으로 5위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이다. 청구 및 신용카드 상품과 여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비중은 7%에서 6.93%로 미세한 비중조절을 했다.
2022년 3분기에 매수한 기업 TSMC
14일 버크셔해서웨이는 3분기에 약 90억 달러(약 11조 8700억원)의 주식을 매입했고, 그 중 TSMC 주식 매입에 41억 달러 이상을 썼다고 공개했다. 보통 워렌버핏은 IT 회사에 대한 투자를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종종 규모의 경제를 통해 경쟁 우위를 가진 IT 기업에는 투자를 선호하는 것 같다. 최근 중국의 대만에 대한 견제 및 군사력 동원 소식이 들려와 TSMC의 주가가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이는 버핏에게 투자기회가 된 것 같다. 이러한 외부 소음은 진짜 발생하기 전까지 큰 문제가 없다. 시장은 민감하게 받아들이지만 TSMC의 근본적인 펀더멘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보인다. 특히, TSMC의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는 전세계의 반도체를 TSMC의 제품 및 공정 없이는 돌아가지 않을 정도로 규모경제를실현하는 것이다. 특히, 버핏이 사랑하는 기업 애플 또한 대규모 반도체 공정을 TSMC에 위탁생산을 맡기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버크셔 해서웨이는 TSMC를 높이 평가했고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버핏의 TSMC투자 소식을 듣고 현재 주가는 73달러에서 80달러로 약 10%상승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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