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점유율이 높은 기업
2022년 1분기 기준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 CATL (35%)
2위 LG에너지솔루션 (15.9%)
3위 BYD (11.1%)
4위 파나소닉 (9.9%)
5위 SK ON (6.6%)
6위 CALB (4.4)
7위 CALB (3.8)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CATL은 배터리 스테이션이라는 배터리 교체형 플랫폼을 구축하여 전기차 가격 면에서도 우위를 점하려고 하고 있으며 중국은 "가성비" 전기차, 배터리 등을 밀어주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CATL은 헝가리 데브레첸에 약 1조 원, 연간 100 GWh 용량을 갖춘 배터리 기반 프로젝트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데브레첸에는 독일 3사 중 BMW, 벤츠, 폭스바겐 등 대형 자동차 공장이 있어서 글로벌 전략구도를 가다듬고 있으며 유럽의 신재생 에너지 가속화와 에너지 트랜지션을 가속화하는데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유럽의 BMW, 밴츠, 폭스바겐과 같은 고객사의 배터리 공급을 위해 CATL은 즉각적으로 원자재 공급망에 반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협력관계 형성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다만, CATL의 내수시장에서 점유율은 줄어들었는데 새로 등장하는 신흥 기업 성장과 미국의 IRA법안에 의해 국제 시장 진출이 막히고 BYD와 CALB의 성장으로 내수 시장에서도 막히면서 점유율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따라서, CATL은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이나 데브레첸에 공장 설립이 완공되더라도 장기적으로 보게 된다면 기술력이 높은 국내 배터리 3사에게 밀리게 될 것이다. 배터리 시장은 전기차 시장과 연관이 되어있는데 전기차가 전비가 좋고 오래가기 위해선 배터리의 성능이 중요하기 때문에 유명한 브랜드인 벤츠, 포르쉐, BMW 등과 같은 완성차 기업들은 서서히 중국의 가성비 LFP 배터리보단 기술력이 좋은 삼원계 배터리를 사용할 것이다.
중국이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미국을 앞서려고 하고 있으며 중국이 전기차. 배터리 부분에서 패권을 가져오려고 한다. 미국의 인플레 감축법으로 북미 시장이 막히면서 유럽으로의 진출 전략으로 바꿀 것이다.
c.f.) CATL이 NIO의 유럽 진출을 도와 현금흐름 전략을 택하면서 추가적인 고객사를 확보하려 함.
아직 6위에 머무르고 있는 삼성 SDI는 연구개발(R&D)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었는데, 유럽이 향후 10년간 전기차용 배터리에 투자하는 돈보다 더욱 많은 돈을 들였다. 그런데도 6위에 차지하는 이유는 원통형 배터리 연구개발(R&D)에만 집중해서 이다. 이것이 현재, 각형에서 원통형을 변경되면 에너지 밀도나 배터리 기술력면에서 우위를 잡을 수 있게 된다. 투자 의사 결정(배터리 업체들 중 가장 많은 R&D 투자 집행) 실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 수익성 개선 여력 가장 크다고 판단한다. 이미 마진 사업부이자 시장점유율 1위 사업부인 원형전지 부문의 신규 고객사 지속 추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익성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현재, 밸류레이션에 있어서 삼성 SDI가 원통형 배터리를 개발한다면 폭발적으로 성장하여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 해자
1) 경제적 해자라는 것이 가성비뿐만 아니라 독점 시장체제나 관련 분야에서 크게 특출난 것도 경제적 해자라고 생각하였다. 일본의 도요타가 전기차 시장에서 늦은 진보로 뒤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고체 배터리 특허가 가장 많이 보유하였다는 점이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전기차를 30여 종 새로 출시하면서 고급 레벨인 렉서스는 2035년까지 전기차 전문회사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추가적으로 2000년부터 2022년 3월까지 전고체 배터리 관련 특허는 1331건 이는 파나소닉의 배터리 특허(443건)의 3배에 가깝습니다. 많은 특허권 보유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분명 경제적 해자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 원재료 조달 능력
전기차 제조원가 비중의 약 45%를 배터리가 차지한다. 원재료 가격 변동비 비중이 높은 배터리 산업 특성상 원재료 조달 능력에 따라 기업별 성패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중국의 의존도가 100%에 가까운 코발트는 가술적으로 적게 쓰는 방향으로 개발중이라고 한다. 사실상 대부분 원자재는 중국의 의존도가 매우 높기에, 다른 국가 및 기업들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통해서 자급자족의 공급망 구축, 탄소중립 2가지를 한 번에 달성할 수 있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통해 원자재 자급률을 높여 원재료 조달 능력을 향상하는 것이 배터리 산업의 경제적 해자라고 생각한다. 유럽, 중국, 일본, 미국 모두 폐자재 재활용, 재사용을 추진 및 의무화했다.
3) 폐배터리 시장
환경문제 및 원자재 의존도 하락 그리고 폐배터리 증가율에 따라 폐배터리의 재사용 및 활용 시장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2017년 1.4억 달러에 불과했으나, 2018~2025년 중 연평균 41.8% 성장하면서 2025년에는 22.8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미국 IRA정책에도 북미에서 재활용된 주요 광물은 인센티브를 주는 베네핏이 있어 더욱 성장할 것이다. 배터리의 기술력과 효율성도 매우 중요한 성장 조건이지만 폐배터리 시장의 장악 또한, 기업의 마진율 상승 및 원자재 공급망 해결 방안 및 새로운 사업 설계가 가능 해 매우 중요하다.
삼원계 배터리와 LFP배터리
전기차 배터리 중 NCM111를 재활용하면 킬로와트시당 42달러의 가치 창출/ LFP배터리의 수익성은 15달러로 가장 낮다. 삼원계 배터리는 팩 당 600~900달러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중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삼원계 배터리보다 수명이 길고 고가 금속 함량이 적어 재사용(Reuse) 방식에 적합하다. 재사용 배터리의 주요 응용분야는 주로 전기자전거, 전기오토바이, 전기삼륜차, 저속 전기차 등이 있다. 중국은 가격이 싸고 비교적 전기발전이 낮은 자전거, 오토바이와 같은 모빌리티 위주로 재사용하며 시장을 키울 전망이다.
반면, 국내 배터리 3사는 삼원계 배터리를 주로 생산하고 있어 재활용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 가격도 LFP배터리에 비해 매우 높기 때문에 높은 마진을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중국과 국내 3사가 선택한 배터리가 달라 재사용 시장은 중국이 재활용 시장은 한국이 가져가는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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